신경민 "총장 날린 언론은 국민을 우습게 알죠"
"그를 잃으면 검찰은 국민과 함께 가지 못해"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우린 지금 오랜만에 본 검찰총장다운 총장을 잃으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권과 국정원 품에 노는 검찰이 될 겁니다"라며 "검찰이 MBC의 괘를 따라가고 있네요. 우리 민주는 험하고 슬픈 길에서 헤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워터게이트사건에서 토요일밤 대학살 있었습니다. 닉슨대통령이 특별검사를 해임하려하자 장관 등 법무부간부들이 모두 그만뒀죠. 모두 수재이고 민주에 대한 신념 지녔죠"라며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장관,간부 없을 거란 점을 수뇌부가 알고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릅니다"라며 채 총장 밀어내기에 앞장선 황교안 법무장관 등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판 흔들고 대화록 까버린 국정원, 수사 말아먹은 경찰은 이미 국민과 무관합니다. 총장 날린 보수언론은 국민을 우습게 알죠. 이제 검찰이 국민품 떠나려 합니다"라며 "선거 개입, 수사 무력화, 대화록 공개, 이석기, 검찰총장 공격으로 무한질주하는 세력이 존재..우리 민주는?"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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