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룡 감독 "월드컵대표팀 감독직 맡고 은퇴할 것"
은퇴 이후에는 유소년선수 양성 주력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이후 현역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장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후 종로구 씨네포럼극장에서 인천 선수단이 출연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비상>>(감독 임유철, 제작 이모션 픽처스)의 상영 직후 가진 팬들과의 대화에서 월드컵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희망에 대한 질문에 "월드컵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시점이 은퇴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어린 유소년 선수들을 길러내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과 英유학 1년 포함 3년 재계약
소속구단인 인천과 1년간의 영국축구유학을 포함한 계약기간 3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장 감독은 2007년 K리그에서 인천이 장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 감독은 내년 시즌 인천의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수치적으로 세운 목표는 없다"면서 "새로이 입단하는 신인선수들 중에 K리그 1군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3명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이 내용은 구단과도 모두 합의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감독은 최근 K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안정환의 영입문제에 대해 "구단의 넉넉하지 못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이 구단에서 제시하는 대우에 동의하고 와준다면 고마운 일"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드로그바와 앙리
이밖에 장 감독은 축구에 관한 질문 이외에 영화<비상>의 내용에 대한 관객들에 대한 질문에 때로는 매우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시즌에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첼시의 드로그바와 아스널의 앙리"라고 너무도 자신있고 진지한 어조로 밝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 날 영화<비상>이 상영된 필름포럼 2관은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거의 모든 좌석을 채운 상태로 영화를 상영했고, 장 감독은 영화가 끝난 직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로 이어지는 약 1시간 동안의 이벤트에 끝까지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화<비상>의 제작사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영화를 상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현재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혀 조만간 수도권 이외의 극장에서도 <비상>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비상>의 종영시점에 대해 "2007년 1월중에는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1월 초순쯤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최다관객동원 기록(영화<사이에서>, 총 2만3천1백59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후 종로구 씨네포럼극장에서 인천 선수단이 출연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비상>>(감독 임유철, 제작 이모션 픽처스)의 상영 직후 가진 팬들과의 대화에서 월드컵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희망에 대한 질문에 "월드컵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시점이 은퇴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어린 유소년 선수들을 길러내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과 英유학 1년 포함 3년 재계약
소속구단인 인천과 1년간의 영국축구유학을 포함한 계약기간 3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장 감독은 2007년 K리그에서 인천이 장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시즌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 감독은 내년 시즌 인천의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수치적으로 세운 목표는 없다"면서 "새로이 입단하는 신인선수들 중에 K리그 1군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3명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이 내용은 구단과도 모두 합의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감독은 최근 K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안정환의 영입문제에 대해 "구단의 넉넉하지 못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이 구단에서 제시하는 대우에 동의하고 와준다면 고마운 일"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드로그바와 앙리
이밖에 장 감독은 축구에 관한 질문 이외에 영화<비상>의 내용에 대한 관객들에 대한 질문에 때로는 매우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시즌에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첼시의 드로그바와 아스널의 앙리"라고 너무도 자신있고 진지한 어조로 밝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 날 영화<비상>이 상영된 필름포럼 2관은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거의 모든 좌석을 채운 상태로 영화를 상영했고, 장 감독은 영화가 끝난 직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로 이어지는 약 1시간 동안의 이벤트에 끝까지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영화<비상>의 제작사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영화를 상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현재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혀 조만간 수도권 이외의 극장에서도 <비상>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비상>의 종영시점에 대해 "2007년 1월중에는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1월 초순쯤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최다관객동원 기록(영화<사이에서>, 총 2만3천1백59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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