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4대강 조사위 신속히 구성하라"
야당-환경단체 보이콧속 제대로 된 조사위 구성 난망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그동안 지연됐던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러나 4대강 찬동인사들도 조사평가위에 참여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야당과 환경단체들이 조사평가위 참가를 보이콧하고 있어, 구성되는 조사단이 과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초 정 총리는 지난 6월까지 조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가 지금까지 시간만 질질 끌어온 상태다.
한편 정 총리는 "위원회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그 어떠한 예단이나 불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개진해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민감한 정책현안에 대해 부처 간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나 부처 차원의 실무의견이 대외적으로 노출돼 부처 간 엇박자가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4대강사업을 둘러싼 환경부와 국토부간 갈등을 질타한 데 따른 후속 지시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러나 4대강 찬동인사들도 조사평가위에 참여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야당과 환경단체들이 조사평가위 참가를 보이콧하고 있어, 구성되는 조사단이 과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초 정 총리는 지난 6월까지 조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가 지금까지 시간만 질질 끌어온 상태다.
한편 정 총리는 "위원회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그 어떠한 예단이나 불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개진해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민감한 정책현안에 대해 부처 간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나 부처 차원의 실무의견이 대외적으로 노출돼 부처 간 엇박자가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4대강사업을 둘러싼 환경부와 국토부간 갈등을 질타한 데 따른 후속 지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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