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용판 불출석, 새누리당과 짜고치는 고스톱"
"불출석시 동행명령장 발부하고 16일 독립청문회 추진"
민주당은 12일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14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것과 관련, "김용판 전 청장과 새누리당이 짜고치는 고스톱을 치고 있다"고 강력반발했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회 행정실로 김용판 증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온 것은 오후 4시 28분인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보다 빠른 오후 2시 50분에 불출석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청장이 오는 21일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21일 3차 청문회는 '김세(김무성-권영세)'를 위한 예비된 청문회"라며 "나올 것도 분명하지 않지만 21일 청문회 운운한다는 건 국조의 기합의된 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재판 준비기일에 필요한 시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30분 가량이라고 한다. 이것도 지금까지 관례상 필참이 아니라 대체로 피의자는 불참했고 변호사만 출석한 걸로 알고 있다"며 "백보, 천보, 만보 양보해서 재판준비기일에 본인이 꼭 나가겠다고 주장한다면 우린 기다렸다가 오후에 청문회 개최할 용의도 있다. '원판(원세훈-김용판)' 두 사람은 독립적인 청문회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원판'이 14일 불출석을 한다면 14일 당일 오전에 동행명령장을 즉각 발부하고 동행명령장에 따른 물리적인 시간을 감안하여 16일 독립적으로 원세훈, 김용판 두 사람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이것을 새누리당이 협조하고 의결하는 데 동의해줘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회 행정실로 김용판 증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온 것은 오후 4시 28분인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보다 빠른 오후 2시 50분에 불출석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청장이 오는 21일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21일 3차 청문회는 '김세(김무성-권영세)'를 위한 예비된 청문회"라며 "나올 것도 분명하지 않지만 21일 청문회 운운한다는 건 국조의 기합의된 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재판 준비기일에 필요한 시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30분 가량이라고 한다. 이것도 지금까지 관례상 필참이 아니라 대체로 피의자는 불참했고 변호사만 출석한 걸로 알고 있다"며 "백보, 천보, 만보 양보해서 재판준비기일에 본인이 꼭 나가겠다고 주장한다면 우린 기다렸다가 오후에 청문회 개최할 용의도 있다. '원판(원세훈-김용판)' 두 사람은 독립적인 청문회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원판'이 14일 불출석을 한다면 14일 당일 오전에 동행명령장을 즉각 발부하고 동행명령장에 따른 물리적인 시간을 감안하여 16일 독립적으로 원세훈, 김용판 두 사람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이것을 새누리당이 협조하고 의결하는 데 동의해줘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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