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경남 밀양·창녕)은 31일 4대강사업후 낙동강 전역에서 녹조가 창궐하고 있는 데 대해 "그런데 보를 만들거나 준설을 해서 저수량이 더 늘어난 건 거꾸로 녹조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4대강사업을 감싸기에 급급했다.
MB직계인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녹조가 생기는 건 날씨가 더워가지고 물의 온도가 올라갈 때하고 부영양이 많을 때, 그리고 물 흐름이 느릴 때 발생하는데 4대강사업과 관련 있는 게 있다면 보 때문에 유속이 느려진 것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녹조는 4대강 사업 전에도 있었고, 또 그 이후에 특별히 늘어났다고 볼 그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4대강 사업으로 돌리는 건 대운하 때도 그렇고 4대강 때도 그렇고 원천적으로 반대했던 사람들의 음해성 논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녹조가) 올해 특별히 더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올해는 남부 지방 같은 경우 낙동강 연변 같은 경우에는 비가 거의 안 왔다. 중부 이하에만 비가 집중이 됐고 그런 것도 원인이 된다면 될 수 있겠다"며 날씨 탓을 했다.
그는 '왕차관'으로 군림하던 박영준 국무차장이 대운하를 전제로 4대강사업 추진을 지시한 문건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도 "직접 이 사업 담당자도 아닌 박영준 차관 발언 가지고 대운하 전초사업으로 몰아간 것이 감사원의 의도가 드러난 부분"이라고 감사원을 비난했다.
그는 "이 문건은 사업검토 과정에서 수많은 회의가 있었고 그 수많은 회의 자료들 가운데에서 하나의 자료일 뿐이고 그 안에도 보면 그 참석자들이 각자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 많은 자료들 가운데에서 또 그 자료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발언 가운데에서 자기들 결론에 맞는 발언만 끌어내서 갖다 붙인 그런 감사를 한 건 감사원이 부끄러워해야 될 일"이라고 거듭 감사원을 비난했다.
단지 유속이 감소된것 밖에 없다고? 무식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는 구나. 유속이느려져 호수에 갖혀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따라서 물의 온도는 올라간다. 또한 부영양물질들의 농도가 올라가고 증식이 빨라진다. 따라서 산소의 소비는 증가되어 용존 산소는 감소되어 각종 어류들은 숨을 못쉬어 폐사하게된다.
어휴, 꼴통... 저수량이 암만 늘어도 유속이 줄면 그게 죄다 똥물이 되는거다. 정화조 크게 만든다고 똥물이 생수되냐? 덩치가 아무리 커도, ‘소통’이 아니되면 곪고 썩게 되어 있다. 이런 기초적인 것을 가르쳐 줘야 아냐? 멘붕의 후과인 게야.. 4대강 명목으로 국민세금을 물주삼아 저들끼리 진탕 해쳐먹은 외에 다른 이유가 있으면 대봐라.
조해진이 절대 욕하지 마라. 그 지역 유권자가 딱 그수준이니 그자를 국회의원으로 뽑은거다. 그리고 절대로 낙동강에 설치된 보를 폭파하느니 뭐하느니 절대로 하지마라. 후세에 그대로 보전되어 그대들의 선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자손 대대로 상기하도록하자. 그 지역 유권자의 수준은 그들이 뽑은 조해진의 수준인것이다. 민주주의는 유권자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궤변은 상대가 듣기싫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울때 붙히는 말이다. 야당이나 반대측에서 볼때는 궤변으로 몰아갈것이다. 하지만 조의원 발언은 360도 여러각도에서 보아도 맞는이야기다. 4대강 녹조 4대강이전 누가 관심이나 있었냐?. 내가 2008년 낙동강에서 조사한 바로는 물은 흐르는 곳만 실개천식으로 흐르고 대부분은 군데군데 고여 썩고 있었고 악취또한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