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새누리당, 4대강 의혹 감추겠다는 거냐"
"감사원 감사 못믿겠다며 셀프검증하겠다니"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새누리당이 4대강 찬동인사들을 중심으로 TF팀을 꾸린 것과 관련, "4대강 사업으로 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조원이 넘는 혈세가 증발한 단군이래 최대 도적질임에도 감사원의 감사를 못믿겠다며 셀프 검증하겠다는 집권 여당의 행태가 놀라움을 넘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감사원을 비난한 데 대해서도 "4대강사업 의혹들을 밝히겠다는 건지 아니면 최대한 잘 감추겠다는 건지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친박계와 친이계의 볼썽 사나운 계파싸움을 가리려고 감사원을 공격하기 이전에 과거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4대강 사업 예산을 3년 연속 날치기한 공범자로 반성하고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는 제대로 된 검증 의지를 의심케하는 국무총리실의 실효성없는 평가위원회의 검증 방안을 즉각 철회하고, 새누리당은 모든 의혹 해소를 위해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2조원이 넘는 혈세가 증발한 단군이래 최대 도적질임에도 감사원의 감사를 못믿겠다며 셀프 검증하겠다는 집권 여당의 행태가 놀라움을 넘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감사원을 비난한 데 대해서도 "4대강사업 의혹들을 밝히겠다는 건지 아니면 최대한 잘 감추겠다는 건지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친박계와 친이계의 볼썽 사나운 계파싸움을 가리려고 감사원을 공격하기 이전에 과거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아랑곳 않고 4대강 사업 예산을 3년 연속 날치기한 공범자로 반성하고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는 제대로 된 검증 의지를 의심케하는 국무총리실의 실효성없는 평가위원회의 검증 방안을 즉각 철회하고, 새누리당은 모든 의혹 해소를 위해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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