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구속, "국민께 죄송"
최태원 SK회장과 같은 구치소 생활하게 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일 밤 구속, 수감됐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구치소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오너이자, 재판 과정이 아닌 수사 직후 구속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회장측은 심문에서 혐의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건강도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불구속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곧바로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 회장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영장 발부 후 서울중앙지검 청사 로비에 모습을 나타낸 이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만 답하고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 탑승,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서울구치소에는 현재 최태원 SK회장이 수감중이기도 하다.
이 회장 구속에 따라 CJ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으며, 중심은 이 회장의 모친이자 CJ그룹의 실세인 손복남 고문의 동생인 손경식 전 전경련 회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구치소에 수감되는 첫 대기업 오너이자, 재판 과정이 아닌 수사 직후 구속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회장측은 심문에서 혐의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건강도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불구속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곧바로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 회장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영장 발부 후 서울중앙지검 청사 로비에 모습을 나타낸 이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만 답하고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 탑승,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서울구치소에는 현재 최태원 SK회장이 수감중이기도 하다.
이 회장 구속에 따라 CJ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으며, 중심은 이 회장의 모친이자 CJ그룹의 실세인 손복남 고문의 동생인 손경식 전 전경련 회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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