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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통위, 종편자료 즉각 공개하라"

"선정과정에 문제 있으면 12월 재허가 심사때 반영돼야"

대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종편 주주명부, 심사자료 전체를 공개하라는 최종확정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민주당은 29일 "이명박 정부가 국가적으로 추진한 종편채널의 설립과 선정과정에 대한 자료가 비밀에 붙여져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하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자료 공개를 통해 종편에 대해서 이제는 설립 및 선정 과정이 국민 상식과 미디어법 개정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국민들이 판단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통위에 대해 "방통위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관련자료 공개를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일자리 창출은커녕 5.18 왜곡보도 등 국민여론 분열로 사회적 피로감만 더하고 있는 저질종편에 대한 승인자료 전체를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설립 및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고, 최근 일부 종편의 행태가 시정되지 않는다면 올 12월 재허가 심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종편 재허가 취소를 경고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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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쥐박 취재바람

    쥐박이 취재좀해라.
    협잡치지못해 심심하지나 않은지 궁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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