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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美경상적자, 사상최대 기록

재정적자도 확대, 달러화 약세-원高 가속화 우려

미 상무부가 18알(현지시간) 발표한 올 3.4분기 경상적자(계절조정치)가 2천2백56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분기의 경상적자 2천1백71억달러보다 9% 늘어난 수치이며,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2천2백50억달러를 약간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3.4분기 경상적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8%로 과거 최대였던 지난 2005년 4.4분기의 7%에 이어 사상 두번째 기록을 세웠다. 2.4분기는 6.6%였다.

3.4분기 경상적자는 1.4분기 2천1백84억달러에 이어 2.4분기에2천1백71억달러로 소폭 개선됐다가 또다시 악화된 것이다.  

이같은 경상적자 확대는 상품수출은 2.4분기 2천5백28억달러에서 3.4분기 2천6백21억달러로 확대됐으나, 원유가 상승 등으로 상품수입이 2.4분기 4천6백34억달러에서 3.4분기 4천8백7억달러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 3.4분기 재정적자도 2천1백86억달러로 지난 2.4분기의 2천1백6억달러보다 악화돼,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으로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미국의 쌍둥이 적자 확대는 달러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원화의 평가절상으로 이어져 내년도 수출 전망에 한층 먹구름을 드리우는 양상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샤일록

    imf때 판 금이 아까워
    유태놈들 그때 싼값에
    금을 싹쓸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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