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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朴대통령의 4.3 위령제 불참은 대선공약 뒤집기"

"취임 한 달만에 쉽게 뒤집을 약속이 아니다"

진보정의당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불참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공약을 뒤집고 오늘 위령제에 불참해 제주도민들에게 더 큰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5년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정부 때 이루어진 4.3 특별법과 노무현 정부 당시 진행한 진상조사보고서 발간과 대통령 공식 사과 등의 10년 성과를 부정하고 퇴행시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0% 국민 행복을 위해 제주 4.3의 아픔을 반드시 치유하겠다던 무겁고 엄중한 약속이 있었다. 취임 한 달만에 쉽사리 뒤집을 약속이 아니지 않나"며 "대통령께서 깊이 성찰해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4.3과 같은 국가폭력의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어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4.3 국가 기념일 지정과 추가 진상조사사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약속이고, 4.3 희생자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피해자 생계비 지원과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것"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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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0
    ㅂㅂㅂㅂ

    이승만,친일파,서북청년단근거지 영락교회가 센터역활을 했다는거.... 독립지사 암살주범은 김창룡과 그의 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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