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비난 이틀만에 최시중에게 사과
"일부 언론 보도만 보고 발언한 것"
손병두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어느 나라 장관이냐"고 비난했던 발언을 2일 취소하며 최 위원장에게 사과했다.
전경련 부회장 출신인 손 이사장은 이날 전경련 홍보실을 통해 지난달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등과 가진 비공개면담에서 최 위원장을 비난한 것과 관련, "당시 '기업의 이익을 많이 내서 가슴 아프다고 하는 장관은 어느 나라 장관이냐'고 말한 것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강연을 전한 일부 언론의 보도만 보고 발언한 것"이라며 "최 위원장이 고려대 강연에서 '대기업은 큰 이익을 내고 있는데 어려운 서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언론 탓을 냈다.
전경련 홍보실은 "손 이사장이 나중에 최 위원장의 강연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고서 자신의 이 발언이 언론에 크게 보도돼 최시중 위원장의 진의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해왔다"며 거듭 최 위원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전경련 부회장 출신인 손 이사장은 이날 전경련 홍보실을 통해 지난달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등과 가진 비공개면담에서 최 위원장을 비난한 것과 관련, "당시 '기업의 이익을 많이 내서 가슴 아프다고 하는 장관은 어느 나라 장관이냐'고 말한 것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강연을 전한 일부 언론의 보도만 보고 발언한 것"이라며 "최 위원장이 고려대 강연에서 '대기업은 큰 이익을 내고 있는데 어려운 서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언론 탓을 냈다.
전경련 홍보실은 "손 이사장이 나중에 최 위원장의 강연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고서 자신의 이 발언이 언론에 크게 보도돼 최시중 위원장의 진의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해왔다"며 거듭 최 위원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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