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한국 초계함 침몰 앞다퉈 긴급타전
북한 관련 여부에 비상한 관심
관련기사 각국 주요 통신과 신문.방송은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AP와 AFP통신은 연합뉴스와 국내 방송 등을 인용, 함정의 선미 쪽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침수하고 있다는 사고 개요와 청와대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개최 소식을 급전으로 보도했다.
AFP는 사고가 난 해역에서 1999년과 2002년 당시에도 북한과 교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으로부터 어뢰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숫자의 승조원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초기 보도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3신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방향을 바꿨다.
미국 언론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국제뉴스 주요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그러나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만 차분히 전달하는 분위기다.
CNN은 "한국 해군 함정이 북한 인근 서해상에서 침몰하고 있고, 해군이 북쪽의 정체불명의 함정을 향해 사격을 했다"고 전하며 "아직 두 사고가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CNN은 이날 사고의 정황을 서울발로 전하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안보장관회의 등 한국 정부의 대응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폭스뉴스, MSNBC 등도 초계함 침수 관련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신문들도 인터넷판을 통해서 초계함 침몰사고를 국제면에서 비중있게 전했다.
미국 행정부는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각)까지 서해안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 행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반응을 자제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국무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 때 언급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긴급뉴스로 사고 소식을 전한 영국 BBC 방송도 어뢰 공격 가능성과 함께 "사고 해역 주변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승조원들이 사망했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도 인터넷판에서 "어뢰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은 뒤 한국 군함이 침몰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침몰 원인은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이날 밤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잇달아 속보로 전하며 신속하게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온 지 50분 만인 26일 오후 11시40분께 한국 초계함 1척이 침몰 위험에 처했다고 긴급 타전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가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과 '한국 군함이 북쪽을 향해 사격했다'는 사실을 연합뉴스를 인용해 잇따라 속보로 전했다.
NHK는 오전 0시 뉴스를 통해 서해 백령도 쪽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요미우리신문도 27일 새벽 인터넷판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현장에는 해군함정 6척과 해양경찰 함 2척이 출동해 침수한 함정의 승무원 24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군당국은 폭발 원인이 불명확하다고 밝혔지만, 북한과 접경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전군에 긴급경계태세를 명했다"며 군 관계자가 "북한측의 포격이나 대함정 미사일 발사의 명확한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폭발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상정하고 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도 "북한측의 공격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으나,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도 한국 해군의 초계함 침몰 사고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면서 한국 해군의 발포 사실을 전했다.
TF1 방송은 이날 오후 3시34분 웹사이트 긴급 기사를 통해 백령도 해상에서 한국 해군의 초계함이 침몰한 뒤 해군 함정이 미상의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TF1 방송은 한국의 연합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일간 르 피가로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긴급 속보로 한국 해군의 발포 소식과 함께 해군 초계함의 침몰 사고 소식을 전했다.
주간 르누벨옵세르바퇴르 온라인판도 한국해군이 정체불명의 선박을 향해 사격을 했다는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와 AFP통신은 연합뉴스와 국내 방송 등을 인용, 함정의 선미 쪽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침수하고 있다는 사고 개요와 청와대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개최 소식을 급전으로 보도했다.
AFP는 사고가 난 해역에서 1999년과 2002년 당시에도 북한과 교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으로부터 어뢰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확인되지 않은 숫자의 승조원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초기 보도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3신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방향을 바꿨다.
미국 언론은 연합뉴스를 인용해 국제뉴스 주요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그러나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만 차분히 전달하는 분위기다.
CNN은 "한국 해군 함정이 북한 인근 서해상에서 침몰하고 있고, 해군이 북쪽의 정체불명의 함정을 향해 사격을 했다"고 전하며 "아직 두 사고가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CNN은 이날 사고의 정황을 서울발로 전하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안보장관회의 등 한국 정부의 대응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폭스뉴스, MSNBC 등도 초계함 침수 관련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신문들도 인터넷판을 통해서 초계함 침몰사고를 국제면에서 비중있게 전했다.
미국 행정부는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각)까지 서해안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 행정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반응을 자제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국무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 때 언급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긴급뉴스로 사고 소식을 전한 영국 BBC 방송도 어뢰 공격 가능성과 함께 "사고 해역 주변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승조원들이 사망했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도 인터넷판에서 "어뢰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은 뒤 한국 군함이 침몰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침몰 원인은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이날 밤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잇달아 속보로 전하며 신속하게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온 지 50분 만인 26일 오후 11시40분께 한국 초계함 1척이 침몰 위험에 처했다고 긴급 타전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정부가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과 '한국 군함이 북쪽을 향해 사격했다'는 사실을 연합뉴스를 인용해 잇따라 속보로 전했다.
NHK는 오전 0시 뉴스를 통해 서해 백령도 쪽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요미우리신문도 27일 새벽 인터넷판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현장에는 해군함정 6척과 해양경찰 함 2척이 출동해 침수한 함정의 승무원 24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군당국은 폭발 원인이 불명확하다고 밝혔지만, 북한과 접경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전군에 긴급경계태세를 명했다"며 군 관계자가 "북한측의 포격이나 대함정 미사일 발사의 명확한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폭발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상정하고 분석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도 "북한측의 공격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으나,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도 한국 해군의 초계함 침몰 사고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면서 한국 해군의 발포 사실을 전했다.
TF1 방송은 이날 오후 3시34분 웹사이트 긴급 기사를 통해 백령도 해상에서 한국 해군의 초계함이 침몰한 뒤 해군 함정이 미상의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TF1 방송은 한국의 연합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일간 르 피가로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긴급 속보로 한국 해군의 발포 소식과 함께 해군 초계함의 침몰 사고 소식을 전했다.
주간 르누벨옵세르바퇴르 온라인판도 한국해군이 정체불명의 선박을 향해 사격을 했다는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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