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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 환율 출렁....정부 또 외환시장 개입

금융시장 불안 급속 확산, 시중금리 또 오를듯

2일 증시에서 주가가 대폭락하면서 금리가 급등하고 환율이 출렁이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6.07%로 마감, 올 들어 처음 6%대로 올라섰으며, 3년 및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5.97%와 6.12%로 각각 0.10%포인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급등은 곧바로 이미 9%대로 급등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은행 대출이 많은 중산층-서민들의 등허리를 한층 휘게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천50원대로 급등한 뒤 정부의 달러화 매도 개입으로 1천30원대로 급락하는 등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5천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순매도를 행하면서 한때 1천57원까지 치솟았으나 정책기조를 환율 끌어내리기로 바꾼 정부의 개입으로 전날보다 12.0원 내린 1천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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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2 9
    지나가다

    진짜..
    만수씨 안 짜르고 뭐하나..하나에서 열까지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없네..

  • 12 22
    백호

    잃어버린 10년 열심히 찾고 계신
    금융위기 주역분들과 귀족 삽질맨들, 열심히 촛불 타령 하십쇼. 또 노무현 타령 하십쇼. 내년 하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천민들은 그저 열심히 삽질쇼를 관전하겠사옵니다.

  • 18 13
    만수야

    그런 식으로 달러를 매도하면 안되지
    그런식으로 지난 10년동안 그득 쌓아놓은 달러들 모두 소진하면 11년전처럼 국가부도다. 어째 불안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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