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페론당도 있다. 박근혜당 못쓸 이유없다"
"선관위가 당명 사용 금지하면, 모종의 권력야합 의심할 것"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계가 당명을 가칭 '친박연대'로 사용하기로 한 데 대해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서청원 대표가 19일 아르헨티나의 페론당을 예로 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겨냥해 정당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한국 정당사 최초의 일로, 선관위측은 특히 5년후 대선에 출마할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을 딴 정당명칭 사용은 '사전선거운동 위반 소지'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청원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은 그러나 19일 기자회견 직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원래는 '미래친박연대'로 당명을 정하려 했으나 어제 선관위측에 문의하니, '미래라는 용어를 빼면 문제없다'고 하더라"며 "미래라는 용어를 쓰면 5년 후 박 전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게 돼 사전 선거운동 위반 소지가 짙다는 것"이라며 이미 선관위로부터 '친박연대'라는 당명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친박연대 합류를 선언한 엄호성 의원도 "세계 정당사에 보면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딴 정당이 있었다"며 "대표적인 경우가 아르헨티나의 페론당"이라고 서 위원장 주장을 지원사격했다. 엄 의원은 "그래서 친박연대라는 것은 별 저항없이 선관위를 통과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며 당명 승인이 지연되면 모종의 권력 야합이 의심되기에 빨리 결정안되면 우리가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선관위를 압박했다.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겨냥해 정당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한국 정당사 최초의 일로, 선관위측은 특히 5년후 대선에 출마할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을 딴 정당명칭 사용은 '사전선거운동 위반 소지'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청원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은 그러나 19일 기자회견 직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원래는 '미래친박연대'로 당명을 정하려 했으나 어제 선관위측에 문의하니, '미래라는 용어를 빼면 문제없다'고 하더라"며 "미래라는 용어를 쓰면 5년 후 박 전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게 돼 사전 선거운동 위반 소지가 짙다는 것"이라며 이미 선관위로부터 '친박연대'라는 당명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친박연대 합류를 선언한 엄호성 의원도 "세계 정당사에 보면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딴 정당이 있었다"며 "대표적인 경우가 아르헨티나의 페론당"이라고 서 위원장 주장을 지원사격했다. 엄 의원은 "그래서 친박연대라는 것은 별 저항없이 선관위를 통과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며 당명 승인이 지연되면 모종의 권력 야합이 의심되기에 빨리 결정안되면 우리가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선관위를 압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