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박근혜 신당 나오면 서울 당선도"
"주변에서 박근혜 신당 요구 넘쳐나", 이명박계에 강력경고
박근혜계 원외좌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신당'이 출현하면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당선되는 지역구가 나올 것이라며 이명박계를 강력 압박했다.
서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재적 형태이며, 최소한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야합과 정적제거, 승자독식에 모든 것을 거는 반역사적 퇴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말하려면, 먼저 간신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집권 공신인양 완장을 차고, 행세하며, 정권을 농단하려는 사람들부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 측근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이미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세력들이 이 파행과 퇴행을 얼마나 시정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린 사람"이라며 "울고불며 선거를 치뤘다. 많은 사람들이 치맛자락 붙잡고 살려달라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명박 대통령) 됐다고 젊고 유능한 사람 자르고 해서 여기 공천할 사람 저기로 보내고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것에 울분을 안 나타내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격정을 토로했다.
그는 "결국 나서야 한다면 주저없이 싸울 것"이라며 "과거 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반독재투쟁'에 다시 나서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 '투쟁'의 방식으로 "내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론조사에서 20~30% 앞서고 있다. 왜 내가 떨어졌느냐, 서청원 대표님 우리를 인도하고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방법은 하나다. 박 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박근혜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박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며 "박 대표에게 이런 문제를 말씀드렸다"고 말해, 자신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서울 광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우리쪽 인사가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박근혜 신당이 나오면 그 지역에서 33%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그 보고를 받고 그 사람도 놀랐고 나도 깜짝 놀랐다"며 '박근혜 신당' 출현시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할 것임을 경고했다.
서 전 대표는 이 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재적 형태이며, 최소한의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야합과 정적제거, 승자독식에 모든 것을 거는 반역사적 퇴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말하려면, 먼저 간신이라고 지목된 사람들, 집권 공신인양 완장을 차고, 행세하며, 정권을 농단하려는 사람들부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 측근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뒤, "이미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세력들이 이 파행과 퇴행을 얼마나 시정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린 사람"이라며 "울고불며 선거를 치뤘다. 많은 사람들이 치맛자락 붙잡고 살려달라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명박 대통령) 됐다고 젊고 유능한 사람 자르고 해서 여기 공천할 사람 저기로 보내고 이따위 공천, 권위주의시대에도 없던 망측한 이런 행태는 한나라당에서 사라져야한다. 이런 것에 울분을 안 나타내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격정을 토로했다.
그는 "결국 나서야 한다면 주저없이 싸울 것"이라며 "과거 제 정치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던 '반독재투쟁'에 다시 나서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 '투쟁'의 방식으로 "내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여론조사에서 20~30% 앞서고 있다. 왜 내가 떨어졌느냐, 서청원 대표님 우리를 인도하고 살려달라'고 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방법은 하나다. 박 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박근혜 신당' 창당 가능성을 강력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박 대표가 결정할 문제"라며 "박 대표에게 이런 문제를 말씀드렸다"고 말해, 자신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서울 광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우리쪽 인사가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박근혜 신당이 나오면 그 지역에서 33%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그 보고를 받고 그 사람도 놀랐고 나도 깜짝 놀랐다"며 '박근혜 신당' 출현시 영남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할 것임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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