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자원외교에 최선 다하겠다"
"만난 적도 없는 이명박 당선인이 총리직 제안해 놀라"
한승수 국무총리 내정자는 20일 "총리로 임명된다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자원외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승수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원부국과의 외교노력과 자주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원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각국은 지금 한정된 자원을 둘러싸고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자원부국과도 적극적인 외교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은 쉽지만은 않다"며 "지금 우리 경제는 곳곳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즉 비우령 주택담보대출 문제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1백달러를 넘나드는 유가는 경제전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국제수지와 환율과 물가도 불안하다"고 현재의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잠재력과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실업, 특히 청년실업이 줄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며 "낮은 출산율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량화는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사회보장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제가 국회의 동의를 얻어 국무총리로서 일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대통령을 보좌하여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번도 가까이서 만나 뵌 적이 없는 이명박 당선인으로부터 총리직을 제안받고 매우 놀라고 망설였다"며 "그러나 국가가 제가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다면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하고 감히 이 자리에 섰다"고 총리직 수용배경을 밝혔다.
한승수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원부국과의 외교노력과 자주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원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각국은 지금 한정된 자원을 둘러싸고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자원부국과도 적극적인 외교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은 쉽지만은 않다"며 "지금 우리 경제는 곳곳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즉 비우령 주택담보대출 문제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1백달러를 넘나드는 유가는 경제전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국제수지와 환율과 물가도 불안하다"고 현재의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장잠재력과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실업, 특히 청년실업이 줄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며 "낮은 출산율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량화는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사회보장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제가 국회의 동의를 얻어 국무총리로서 일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대통령을 보좌하여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번도 가까이서 만나 뵌 적이 없는 이명박 당선인으로부터 총리직을 제안받고 매우 놀라고 망설였다"며 "그러나 국가가 제가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다면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하고 감히 이 자리에 섰다"고 총리직 수용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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