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선관위 '무혐의 처리'에도 갈비세트 의혹 제기
"한나라 동협의회장과 여성위원장 관여"
민병두 대통합민주신당의 4일 갈비세트-떡세트 살포 의혹 제기에 대해 동대문 선관위가 "단순 친목모임이 돌린 것으로 이미 그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음에도 신당은 계속 의혹을 제기했다.
유은혜 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월 31일 한나라당 동대문구 답십리1동 협의회장과 여성위원장이 갈비세트와 떡을 다량 구입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돌리다 적발되어 현재 경찰 수사 중이라고 한다"며 "특히 이 물건의 운반에 사용된 박스가 지난 연말 ○○공사에서 이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에게 보낸 달력 20박스(일천 세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져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달력 역시 기부행위에 포함되는바, 일천 세트에 달하는 달력은 모두 어디로 갔고, 어떻게 이 달력 박스를 운반에 사용하게 되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18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한나라당 클린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국회의원의 지역에서 지역 조직 간부들이 ‘죄질이 아주 나쁜’ 불법 선거 활동을 벌인 것이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은 여전히 돈선거,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차떼기당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금권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한 대국민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다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 등 관계 당국도 이번 총선에서 청도 부정선거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선관위를 압박했다.
유은혜 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월 31일 한나라당 동대문구 답십리1동 협의회장과 여성위원장이 갈비세트와 떡을 다량 구입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돌리다 적발되어 현재 경찰 수사 중이라고 한다"며 "특히 이 물건의 운반에 사용된 박스가 지난 연말 ○○공사에서 이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에게 보낸 달력 20박스(일천 세트)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져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달력 역시 기부행위에 포함되는바, 일천 세트에 달하는 달력은 모두 어디로 갔고, 어떻게 이 달력 박스를 운반에 사용하게 되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18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한나라당 클린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국회의원의 지역에서 지역 조직 간부들이 ‘죄질이 아주 나쁜’ 불법 선거 활동을 벌인 것이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은 여전히 돈선거,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차떼기당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금권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한 대국민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다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 등 관계 당국도 이번 총선에서 청도 부정선거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선관위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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