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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명박, 총선 개입 발언 자제하라”

"한나라, 5년전엔 盧 발언 문제삼아 탄핵 해놓고선"

대통합민주신당이 2일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총선 과반수 압승'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2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자의 발언과 관련, “위험한 발언을 했다”며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국민들께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리라 믿는다’는 이런 말을 해서 소위 한나라당이 탄핵이라는 칼날을 빼들었다. 어제 이 당선자의 발언이나 5년 전 노 대통령의 발언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5년 전에 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탄핵으로 몰고 간 당사자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 자리에 취임할 분으로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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