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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당-민주당 12일 '4자회동', 단일화 급류

11일 실무회담에서 큰 틀의 합당-단일화 합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오충일 대표, 민주당 이인제 후보와 박상천 대표가 12일 오전 9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해 당 대 당 통합과 후보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정동영 후보측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에서 "신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와 당대표 4인은 통합과 후보단일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 진행된 협상에서 중도개혁노선 채택, 당 대 당 통합, 통합민주당의 당명사용, TV토론와 여론조사 등을 통한 후보단일화 논의의 공정성 보장 등에 포괄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양당 합당 및 후보단일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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