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덕수와 통화에서 "한국 민주주의 신뢰"
"철통같은 한미동맹 여전히 변함없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16분간 가진 통화에서 현 국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에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며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지속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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