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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과 불화에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지지 않겠나"

"공동의 정치 이익 추구해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가 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을 먼저 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서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가장 유능한 정부와 가장 유능하고 발 빠른 당이 되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같이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원론적 답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언론에서도 갈등을 자꾸 부추기는 것 아니냐"고 말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냥 만나서 계속 얘기하면 쳇바퀴 도는 것"이라며 "어쨌든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정부와 대통령실, 당이 계속 머리를 맞대고 일을 하면 자주 만나야 하지 않겠나. 우리의 존재 이유,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통해서 가면 그런 문제(한 대표와의 갈등)는 어차피 선공후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문제는 풀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 대통령은 "개인적 감정 가지고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같이하면서 우리가 공통의, 공동의 과업을 찾아나가고 공동의 정치적 이익이라 하면 그런 것을 추구해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 당 의원과 당 관계자들과도 저녁 만찬이나 소통 자리를 만들어오다가 국정감사가 되니까 바빠서 못했는데, 국정감사도 끝나고 저도 순방 다녀오고 그러면 이 자리를 쭉 이어가고 조금 더 빠른 속도로 해서 당과 편한 소통 자리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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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이용가짜보수제거

    하려고 했다는 농담이 있었는데
    윤석열이 하는짓을 보면 전혀 근거없는 가설은 아니었던것같다
    때로는 농담속에 진실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또한가지는 호남정치 지분을 위해 이낙연을 총리로 임명한것뿐인데
    이낙연이 자신을 대선후보감으로 착각하게 한것도 문재인의 생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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