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3월 기준금리 인하 없다". 미국주가 급락
파월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
미연준이 31일(현지시간) 4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월가의 '3월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어 미국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며 "지난 6개월간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올해 중반이후에나 금리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콜린 발언에 미국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01포인트(0.82%) 내린 38,150.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5.89포인트(2.23%) 급락한 15,164.01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의 낙폭은 지난해 9월 21일(-1.64%)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며 "지난 6개월간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올해 중반이후에나 금리인하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콜린 발언에 미국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01포인트(0.82%) 내린 38,150.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5.89포인트(2.23%) 급락한 15,164.01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의 낙폭은 지난해 9월 21일(-1.64%)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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