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글로벌 경기침체에 유가 인하. 국제유가 급락
중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확산
사우디아라비아가 7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침체를 이유로 원유 수출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는 전날 아시아 수출용 원유의 공식 가격을 배럴당 2달러 인하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사우디의 가격 인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물시장에서 원유가격 부진을 반영한 것이다. 프라이스퓨처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아람코의 가격 인하에 대해 “중국 및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77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4달러(4.1%)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6일 4.9% 급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ICE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4달러(3.35%) 내려간 76.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는 전날 아시아 수출용 원유의 공식 가격을 배럴당 2달러 인하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사우디의 가격 인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물시장에서 원유가격 부진을 반영한 것이다. 프라이스퓨처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아람코의 가격 인하에 대해 “중국 및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77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4달러(4.1%)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6일 4.9% 급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ICE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4달러(3.35%) 내려간 76.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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