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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비극 악용하는 나쁜 정치"

충남도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이 다수인 충남도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데 대해 "이 비극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도 문제"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지는 교권 추락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선생님들이 민원 응대하느라 가르치는 일에 전념 못하면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겠냐"며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권과 학생인권을 대립관계로 규정하며 선생님과 학생을 갈라치기한다"며 "부모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녀의 인권을 탄압하지 않듯 교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인권을 포기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영 대결 구도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몰상식한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고 교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악성민원, 소송으로부터 교사들을 지켜내고 교육부의 엉뚱한 지침으로 교사들의 교육 연구 시간 뺏지 말고 선생님은 오직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 교권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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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5 1
    윤석열은 왜 학폭의핵심을 모른체하나?

    정순신 아들이 왜 폭언을 일삼았겠나?
    검찰권력카르텔이 한국의 실제권력이라고
    정순신에게 가정교육을 받아서 자신을 특권계급으로 믿었기때문
    으로 생각한다..
    결국 한국의 최우선 현안은 검찰인맥-적폐카르텔 청소 아닌가?

  • 4 0
    학폭의 지존은 국힘당 장재원 의원

    [강진구 기자]
    장제원으로부터 학교폭력 당했다-학폭피해자 지인 제보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613
    고교시절 장재원의 학폭피해 당사자가 30년 후에도 악몽과 트라우마로
    괴로워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시간을 초월해 관용을 베풀기 곤란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보도

  • 5 1
    결국 윤석열의 퇴진압력불복 장재원제거

    용으로 윤석열측에서 학폭-마약 아이템을 생각한것같다
    장재원 의원 자신은 학폭 가해자고
    장재원 아들 노엘은 마약-음주운전 상습범 이므로
    결국 검찰 캐비닛의 비리 아이템으로 영남 다선의원을 제거하고
    윤석열파 검찰을 공천시키는 목적인데
    장재원도 윤석열의 치명적인 약점을 모를리가 없으므로
    국힘당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대환장파티가 예상된다

  • 1 2
    고콜불

    ㅎㅎㅎ!!!
    맞는 얘기구만!
    학생인권조례 폐지한다고
    교권이 보호되나?
    '무식'보다
    '단순'이
    더 무서울(?) 수도 있어!
    ㅎㅎㅎ!!!

  • 2 3
    크하하

    당해보니 철든 모양이야. 제주보다 빨갱이가 많았던 강화도가 625때 인민군한테 당해보고 반공섬 된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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