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협상 재개, 오후에 정부-탈레반 회동
CBS "협상직후 3~4명 석방", 정부는 전원석방 추진
우리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이 28일 오후 2시반(한국시간) 16일만에 인질석방을 위한 네번째 대면협상을 갖는다. 대면협상 재개 소식과 함께 인질 전원 석방 또는 3~4명 석방설이 나돌아 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7일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와의 전화통화에서 가탈레반이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 19명의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해 대면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디는 "탈레반 협상단과 한국정부 관리들이 다시 한번 가즈니에서 대면협상을 벌일 것"이라며 "협상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이날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AIP는 이와 함께 신뢰할만한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 "지난 25일 한국과 탈레반이 합의한 인질 석방안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회의를 중재하기 위해 적신월사 관계자들이 카불을 출발해 가즈니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탈레반측은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관련 제3자의 보증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프간과 한국 정부측은 이에 대해 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그러면서도 "향후 며칠 동안의 협상은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안겨줄 것"이라며 회담 결과에 낙관적 전망을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CBS방송은 탈레반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질석방을 위한 대면협상을 한 후에 한국인 인질 19명 가운데 여성 3-4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는 나머지 인질들도 소그룹으로 나뉘어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간부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러나 한국인 인질들을 나눠 석방하지 않고 19명 전원을 한꺼번에 석방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협상에 임하고 있어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외신들은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전원을 석방하길 원하며 인질 1인당 10만달러씩을 원한다는 보도를 한 바 있어 협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27일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와의 전화통화에서 가탈레반이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 19명의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해 대면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디는 "탈레반 협상단과 한국정부 관리들이 다시 한번 가즈니에서 대면협상을 벌일 것"이라며 "협상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이날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AIP는 이와 함께 신뢰할만한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 "지난 25일 한국과 탈레반이 합의한 인질 석방안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회의를 중재하기 위해 적신월사 관계자들이 카불을 출발해 가즈니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탈레반측은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관련 제3자의 보증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프간과 한국 정부측은 이에 대해 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그러면서도 "향후 며칠 동안의 협상은 한국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안겨줄 것"이라며 회담 결과에 낙관적 전망을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CBS방송은 탈레반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2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질석방을 위한 대면협상을 한 후에 한국인 인질 19명 가운데 여성 3-4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는 나머지 인질들도 소그룹으로 나뉘어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석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간부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러나 한국인 인질들을 나눠 석방하지 않고 19명 전원을 한꺼번에 석방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협상에 임하고 있어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외신들은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전원을 석방하길 원하며 인질 1인당 10만달러씩을 원한다는 보도를 한 바 있어 협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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