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알자지라> "한국여성 2명 무조건 석방"
탈레반 "나머지 인질들은 탈레반 수감자와 맞교환해야"
탈레반이 11일 한국인 인질 21명 가운데 아픈 여성 2명을 무조건 석방키로 했다고 <알자지라> 아랍어 방송에 이어 영어방송 알자리라 인터내셔널이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추가 보도를 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곧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할 것"이라며 "이는 석방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 피랍 사태 해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석방 결정은 현재 탈레반과 이틀째 대면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 정부 대표단이나 아프간 및 미국 등 어느 쪽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아무 조건 없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번 석방에는 조건을 달지는 않았으나 나머지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교환 요구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레반은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도 수시간내 한국 여성인질 2명을 무조건 석방하겠다고 밝혀, 인질 석방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곧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할 것"이라며 "이는 석방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 피랍 사태 해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석방 결정은 현재 탈레반과 이틀째 대면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 정부 대표단이나 아프간 및 미국 등 어느 쪽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아무 조건 없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번 석방에는 조건을 달지는 않았으나 나머지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교환 요구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레반은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도 수시간내 한국 여성인질 2명을 무조건 석방하겠다고 밝혀, 인질 석방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