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美주가 또 급락. "세계적 긴축 사이클 시작"

중국의 코로나 봉쇄 확산에 세계 휘청. 나스닥 '약세장' 진입

미국 주가가 26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둔화 공포로 또다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28포인트(2.38%) 떨어진 33,24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20.92포인트(2.81%) 하락한 4,175.20에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무려 514.11포인트(3.95%) 폭락한 12,490.74로, 지난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23% 하락하면서 20% 이상 하락을 의미하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확산이 겹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짖눌렀다.

프로스트투자자문의 메이스 매케인 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인 긴축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유동성 파티'가 끝나고 고통스런 긴축의 길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로 빅테크주가 급락했다.

상하이 공장을 운영하는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12.2%나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도 테슬라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3.7%), 알파벳(-3.4%), 애플(-3.7%)·메타(-3.2%)·넷플릭스(-5.5%) 등 빅테크주들이 예외없이 급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도 10.3% 급락했고, 보잉 역시 5% 하락했다. 수요 위축 우려로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5.6%, 6.1% 급락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애송이들아

    외인놈이 공매도 그렇게 때려놓고 푸닥거리 안하고 넘어간 역사가 읍어
    외인덜이 칼춤출때 웃으면서 반대매매 투매 쏟아질때 쓸어 담을 기회 노려야

  • 5 1
    1년 안에 우리나라증시 2천 깨진다

    물론/ 부동산도 지난 리먼사태 2008년처럼 35% 이상 폭락할것이야
    지금 윤석열이도 부동산 토건족이다 민자를 유치하여 재개발 개건축
    염병질하는데 이것보다 더한짓을 노무현 부동산거품 형성후
    이명박이 등장하였지만 결국은 거품은 반드시 꺼진다 - 진리의 벽을 넘지 못해

  • 3 0
    앞으로 ~

    내년까지 ~
    1년만 현금 100% 보유하고 인내하고 기달려라
    자산개거품 한순간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린다

  • 8 0
    테슬라 - ㅎ

    하루 주가 50% 폭락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미국의 대표적인 개거품주식

  • 11 0
    <서학개미 회군하라>

    미국 주가는 대표적인 개거품이야
    엄청한 달러찍어서 개거품 만든 상투 끝자락에 올라탄 조센징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