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65% "검수완박, 4월 처리 반대". 40대-호남도

검수완박에 대해서도 50%가 "반대", 39%만 "찬성"

2022-04-21 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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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여론조사업체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법을 4월 국회내에 강행처리하려는 데 대해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는 40대와 호남을 포함한 전 연령층-전 지역에서 예외없이 반대가 많아, 강행시 역풍을 맞는 게 아니냐는 민주당 내부 우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사흘간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우선 검수완박에 대해선 반대가 50%, 찬성이 3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 50대만 빼고 모두 반대가 과반에 달했다. △20대(찬성 32% 반대 54%) △30대(찬성 38% 반대 52%) △60대 (찬성 32% 반대 57%) △70세 이상(찬성 19% 반대 60%) 등이었다. △40대(찬성 53% 반대 39%)와 △50대(찬성 50% 반대 41%)는 반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호남만 빼고 모두 반대가 많았다. △서울(찬성 41% 반대 52%) △인천·경기(찬성 38% 반대 51%) △대전·세종·충청(찬성 39% 반대 45%) △대구·경북(찬성 26% 반대 63%) △부산·울산·경남(찬성 31% 반대 55%) △강원·제주(찬성 31% 반대 48%) 등이었다. △광주·전라(찬성 62% 반대 26%)만 찬성이 많았다.

특히 민주당이 4월 국회에서 검수완박법을 강행처리하려는 데 대해선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4월 내에 급하게 처리할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65%에 달한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처리를 위해 4월 내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층에서 반대가 많았다. △20대(찬성 16% 반대 76%) △30대(찬성 24% 반대 73%) △40대(찬성 37% 반대 58%) △50대(찬성 40% 반대 55%) △60대 (찬성 25% 반대 68%) △70세 이상(찬성 17% 반대 65%) 등이었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반대가 많았다. △서울(찬성 32% 반대 61%) △인천·경기(찬성 27% 반대 67%) △대전·세종·충청(찬성 23% 반대 66%) △광주·전라(찬성 42% 반대 50%) △대구·경북(찬성 23% 반대 76%) △부산·울산·경남(찬성 21% 반대 68%) △강원·제주(찬성 14% 반대 73%) 등이었다.

검수완박에 찬성하는 이들 중에서도 63%만 4월 처리에 찬성할 뿐, 33%는 반대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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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65% "검수완박, 4월 처리 반대". 40대-호남도

검수완박에 대해서도 50%가 "반대", 39%만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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