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러시아 신용등급 6단계 추가 강등. "부도 임박"
엿새 사이에 12단계 강등. 러시아 중앙은행 "루블화 외화 환전 중단"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추가로 6단계 인하했다.
이로써 피치는 지난 6일 사이에 러시아 신용등급을 12단계나 강등했다. 세계 신용평가사상 초유의 일이다.
피치는 이날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IDR)을 'B'에서 'C'로 6단계 강등했다.
C등급은 채무불이행이나 이와 유사한 과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하며 C 등급 아래는 국가파산을 의미하는 D 등급만 존재한다.
피치는 "C 등급은 국가부도가 임박했다는 우리의 시각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루블화의 외화 환전을 오는 9월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사실상 채무불이행 단계에 진입한 양상이다.
이로써 피치는 지난 6일 사이에 러시아 신용등급을 12단계나 강등했다. 세계 신용평가사상 초유의 일이다.
피치는 이날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IDR)을 'B'에서 'C'로 6단계 강등했다.
C등급은 채무불이행이나 이와 유사한 과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하며 C 등급 아래는 국가파산을 의미하는 D 등급만 존재한다.
피치는 "C 등급은 국가부도가 임박했다는 우리의 시각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루블화의 외화 환전을 오는 9월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사실상 채무불이행 단계에 진입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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