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선관위 향해 "2022년 대한민국 맞냐" 질타
"사전투표 관리 몹시 잘못됐으나 선관위원장 보이지도 않아"
이낙연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 관리는 몹시 잘못됐다. 아프신 분들을 오래 대기하시게 했다. 종이상자나 사무용 봉투, 심지어 쓰레기봉투에 투표용지를 담아 옮기기도 했다. 기표지를 비닐봉투에 넣도록 했다"고 개탄했다.
이어 "특히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를 주기도 했다 한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그런데도 선관위는 정리된 해명도 사과도 없다. 선관위원장은 보이지도 않는다.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해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잖나"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2022년 대한민국 선관위, 맞냐?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선관위 맞냐?"라고 반문한 뒤, "선관위는 오늘이라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과 사과를 하셔야 옳다. 사전투표 관리의 잘못을 어떻게 개선할지도 밝혀달라. 선관위의 명예와 신뢰가 빨리 회복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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