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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협회, 고 최숙현 선수 폭행 감독-주장 '영구제명'

"지속적인 폭행과 폭언 있었다고 판단"

대한철인3종협회가 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김규봉 감독과 주장선수 장모 씨를 '영구 제명'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7시간여의 긴 회의 끝에 "고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고, 여러 피해자를 만든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를 영구 제명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위원회가 확보한 녹취 파일, 영상 등 자료들과 징계혐의자의 진술이 상반됐다"며 김 감독 등이 폭행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음을 전하며 "하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최숙현 선수뿐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의 여러 진술을 분석했고 징계혐의자의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김 감독은 팀을 총괄해야 하는 자리에 있음에도 직무에 태만했고 폭력 행위를 했거나 이를 방관했다. 체육인 품의를 훼손한 혐의가 짙다"며 "장 선수는 징계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 진술을 살펴보면 지속해서 폭행과 폭언한 사실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123

    대한체육회장 이 쉐키는 심석희때도 제발하지 않게 한다고 하더니 뭐야 그냥 내려와 불교 빽 믿지 말고 불자들 욕먹이지 말고

  • 2 0
    ㅇㅇ

    옵티머스 라임사태 등등
    정권과 연관된 비리 사건들 때문에
    애초에 추미애를 이용해
    검찰의 증권수사부를 축소했다고
    봐야지 안나?

    이런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증권수사부의 원상복구를 넘어
    확대를 요구하라
    그들이 왜 윤총장과 측근들을
    내치려하는지를 국민들은 잘 모른다는
    사실.!
    동시에 윤총장도 재지휘요청과 함께
    증권수사부의 확대 요청만으로도
    유리해질 것!!

  • 0 0
    빠르다

    거지같은 놈들아, 살아 남으려고 3인 내치고 성과 내세우는 것 보니, 조사도 제대로 안하고 어떻게 조치했니, 니들 살아 남으려니 어쩔 수 없다고 했냐, 이 똥덩어리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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