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소아 괴질' 경계령. 영국-프랑스에선 사망자도 나와
코로나19와의 연관성 주목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소아 괴질' 확산에 대해 경계령을 내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적은 수의 어린이가 가와사키병과 독성 쇼크 증후군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다계통 염증성 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면서 "초기 보고들은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증후군을 빠르고 신중하게 특성화하고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날 저녁 소아 괴질에 대한 자료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와 관련, "소아 괴질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관련성을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WHO가 소아 괴질에 경계령을 내린 것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소아 괴질 환자가 100여명이 무더기 발생하고, 특히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사망 사례까지 보고됐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13일 아무런 기저 질환이 없던 14세 소년이 숨졌고, 프랑스에서는 15일 9세 어린이가 숨졌다. 두 어린이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적은 수의 어린이가 가와사키병과 독성 쇼크 증후군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다계통 염증성 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면서 "초기 보고들은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증후군을 빠르고 신중하게 특성화하고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날 저녁 소아 괴질에 대한 자료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와 관련, "소아 괴질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관련성을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WHO가 소아 괴질에 경계령을 내린 것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소아 괴질 환자가 100여명이 무더기 발생하고, 특히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사망 사례까지 보고됐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13일 아무런 기저 질환이 없던 14세 소년이 숨졌고, 프랑스에서는 15일 9세 어린이가 숨졌다. 두 어린이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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