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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확진자 185만명, 미국은 55만명 돌파

유럽은 뚜렷한 진정세. 미국도 정점 근처 도달 관측

13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85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사망자도 11만4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봉쇄 효과로 확산세가 뚜렷히 잡히기 시작했으며, 미국은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나 정점에 근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조심스레 낳고 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30분 현재 전 세계 총 확진자는 185만1천11명으로 전날보다 7만여명 늘었다.

총 사망자는 11만4천98명으로 하루새 5천300여명이 늘었다.

가장 확산세가 거센 나라는 미국으로 확진자는 2만7천89명이 늘어 55만9천968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1천489명이 늘어 2만2천89명이 됐다. 그러나 전날보다는 신규 확진자, 사망자의 확산 속도가 둔화됐다.

유럽에서는 영국에서 사망자가 하루새 737명 늘어 총 사망자가 1만612명으로 1만명 선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신규 사망자가 431명으로, 지난달 19일(427명) 이후 24일만에 400명선으로 떨어지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달 27일 9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00∼800명대 규모를 유지해왔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들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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