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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자국민 포함 입국자 모두 2주 격리조치

주수입원 관광산업 타격 입을까 강력 대응

호주와 네덜란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에 들어오는 자국민을 포함한 모든 여행객들을 2주간 격리시키기로 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15일(현지시간) 호주 각 주 지도자들과 전화 회의 및 각료회의를 마친 뒤 오는 16일 (자정)부터 2주간 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소 30일 간 모든 크루즈 선박의 호주 항구 기항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코로나19 감염자가 250명에 달하고, 호주에서 촬영중이던 미국배우 톰 행크스 부부까지 감염되자 이같이 강도 높은 조치를 내놓았다.

앞서 뉴질랜드도 14일 동일한 조치를 발표했다.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뉴질랜드 시민을 포함한 모든 뉴질랜드 입국 승객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발생이 6건에 불과하나 발생 건수가 모두 외국 여행객들과 연관돼 발생하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관광이 주수입중 하나여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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