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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캠프 "검찰 압수수색은 '이명박 죽이기' 일환"

“이명박은 고건과 정운찬과 다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19일 검찰이 전랄 이명박 핵심 외곽조직인 ‘희망세상21 산악회’ 본부와 지부 6곳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대해 “이명박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했다.

장광근 이명박 캠프 공동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열린우리당, 정부 등이 총동원된 이명박 죽이기 움직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이명박 죽이기'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장 대변인은 “정권차원의 이명박 죽이기 공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상황이라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지만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과연 얼마나 신뢰성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진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도 “노무현 대통령까지 나서 이명박 후보를 비난하고 두 대변인을 고소하는 전대미문의 청와대, 국회를 이명박 죽이기의 장으로 악용하고 국정조사 요구라는 폭거를 저지른 열린당, 한반도대운하 부정적 보고서 작성 등에 이어 검찰수사까지 착수한 수상스런 정부, 전방위로 이어지는 이명박 죽이기 움직임을 국민들은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고건, 정운찬을 낙마시켰다고 자신감에 넘쳐 이명박 낙마를 자신하는지 모르나 이명박 후보를 동급으로 봤다면 이는 큰 오산”이라며 “국민과 함께 국정파탄세력의 정권연장기도를 분쇄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노 대통령을 거듭 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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