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검찰 압수수색, 오비이락으로 보기엔..."
"검찰의 칼끝 오로지 야당만을 겨누는 듯"
검찰이 18일 이명박 핵심외곽조직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19일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19일 오전 논평을 통해 "검찰이 18일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어 각 정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엄정 대처키로 했고, 회의가 끝나자마자 검찰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산악회 본부와 지부 6곳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오비이락이라고 보기는 석연치 않다. 검찰의 칼끝이 오로지 야당만을 겨누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나 대변인은 "2002년 대선에서도 검찰은 김대업 사건, 기양건설 사건, 설훈의원 사건 등 3대 공작정치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듣고 있다"며 "검찰은 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압박’에만 열을 올릴 게 아니라 여권의 공작정치, 폭로정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처방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19일 오전 논평을 통해 "검찰이 18일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어 각 정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엄정 대처키로 했고, 회의가 끝나자마자 검찰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산악회 본부와 지부 6곳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오비이락이라고 보기는 석연치 않다. 검찰의 칼끝이 오로지 야당만을 겨누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나 대변인은 "2002년 대선에서도 검찰은 김대업 사건, 기양건설 사건, 설훈의원 사건 등 3대 공작정치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오명을 듣고 있다"며 "검찰은 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압박’에만 열을 올릴 게 아니라 여권의 공작정치, 폭로정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처방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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