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이택순 감싸는 청와대 이유 기가 막혀"
"靑, 재벌은 돈으로 국가기관 매수해도 당연하다는 거냐"
이택순 경찰청장이 김승연 보복폭행 수사때 한화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음에도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29일 이 청장의 거짓말과 청와대의 감싸기를 질타하며 청와대가 이 청장을 감싸는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노동당까지 청와대를 정조준함으로써 보복 폭행 의혹이 정치쟁점화하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택순 경찰청장이 지금 물러난다 해도 사실 뒤늦게 물러나는 형국인데 난데없는 청와대의 개입으로 이택순 경찰청장이 버티기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택순 경찰청장을 엄호하는 청와대의 이유는 기가 막힌다. 비위나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청와대를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도대체 청와대는 한 달이 넘게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제대로 알고서 하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경찰에 대한 한화 측의 외압이 사실로 확인되었는데도 경찰을 수장에게 비위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표를 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 가당키나 하는 말인가"라고 거듭 청와대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의 자신만만한 이택순 경찰청장의 엄호가 무색하게 오늘 오전 이택순 경찰청장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화 측 고위인사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동안 이택순 경찰청장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고 비위 운운한 청와대는 더 이상 엄호가 불가능하다"며 "하루 엄호로 막을 내릴 청와대의 뒷북 엄호를 보면서 재벌이란 이유만으로 어떠한 폭력도 용서되고, 재벌이기에 국가기관을 돈으로 매수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속내를 혹 청와대가 갖고 있는지 의심케 한다"고 청와대를 향해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노동당까지 청와대를 정조준함으로써 보복 폭행 의혹이 정치쟁점화하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택순 경찰청장이 지금 물러난다 해도 사실 뒤늦게 물러나는 형국인데 난데없는 청와대의 개입으로 이택순 경찰청장이 버티기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택순 경찰청장을 엄호하는 청와대의 이유는 기가 막힌다. 비위나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청와대를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도대체 청와대는 한 달이 넘게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제대로 알고서 하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경찰에 대한 한화 측의 외압이 사실로 확인되었는데도 경찰을 수장에게 비위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표를 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 가당키나 하는 말인가"라고 거듭 청와대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의 자신만만한 이택순 경찰청장의 엄호가 무색하게 오늘 오전 이택순 경찰청장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화 측 고위인사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동안 이택순 경찰청장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고 비위 운운한 청와대는 더 이상 엄호가 불가능하다"며 "하루 엄호로 막을 내릴 청와대의 뒷북 엄호를 보면서 재벌이란 이유만으로 어떠한 폭력도 용서되고, 재벌이기에 국가기관을 돈으로 매수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속내를 혹 청와대가 갖고 있는지 의심케 한다"고 청와대를 향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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