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 "올해 성장률 2.6%, 내년 2.5%에 그칠 것"
비관론 확산에 9월말 전망치보다 낮춰 잡아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보고서 <2019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를 통해 이같이 하향조정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선 민간소비는 올해 2.7%로 작년(2.6%)보다 개선하겠지만 내년은 2.4%로 둔화될 것으로 봤다.
건설투자는 올해 -2.4%에서 내년 -2.9%로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올해 -0.6%에서 내년 0.4%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증가율도 내년에는 3.7%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작년 3.7%에서 소폭 상승해 올해와 내년 3.8%로 예상됐다.
올해 신규 취업자는 9만5천명으로 크게 꺾인 뒤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반등하겠으나 12만5천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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