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영란법으로 한우농가 막대한 타격...보완해야"
"민생경제 어려운만큼 朴대통령과 회동서 얘기 나올 것"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10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은 3당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산적한 민생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김영란법 시행령 시행에 따른 현안과 기업구조조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최근 시급히 다뤄져야 할 국정 현안들을 논의할 기회인 만큼 어려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영란법 시행령에 대해 농축산업계에 상당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고 한우농가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돼 보완점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국면인 만큼 그런 얘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김영란법 보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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