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도 열린당 탈당, 유시민 거취 주목
이싱수 노동은 '각료-당적 동시보유' 희망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이어 박홍수 농림부장관도 6일 열린우리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당적 보유 각료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상수 노동부장관 두명으로 압축돼, 이들도 금명간 열린당을 탈당하거나 7일 한명숙 총리 사퇴에 맞춰 각료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농림부관계자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중으로 탈당계를 열린우리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탈당을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에 더욱 충실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굳이 당적정리를 하지 않고 그냥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재정-박홍수 장관 탈당으로 당적정리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유시민 보건복지장관은 이날 <국정브리핑>에 여야 정치권과 보수-진보 신문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각료직 사퇴를 결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농림부관계자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중으로 탈당계를 열린우리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탈당을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에 더욱 충실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굳이 당적정리를 하지 않고 그냥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재정-박홍수 장관 탈당으로 당적정리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유시민 보건복지장관은 이날 <국정브리핑>에 여야 정치권과 보수-진보 신문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각료직 사퇴를 결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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