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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세월호 유족 위로 못하는 朴대통령 안타깝다"

"청와대에 컨트롤타워 없는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보이콧으로 팽목항에서 나 홀로 추모를 하고 간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국민과 함께 슬퍼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고 탄식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는 날 대통령이 비밀 행차하듯 팽목항을 방문한 것은 진정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인양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명확하게 인양하겠다고 말하지 않은 점은 유감스럽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오늘 대통령의 일정과 동선을 두고 혼란이 연출된 점은 청와대에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면서 "세월호 1주기에 겹쳐 터진 전대미문의 권력형 부정부패사건에 성난 민심을 직면한 청와대가 멘붕에 빠졌다는 의심마저 든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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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유가족1

    박대통령님 지극히 옳은 말씀하셨습니다.
    부디 국익을 위해 힘내시고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딸도 저승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길 희망하고 있을 겁니다.

  • 0 0
    바랠걸 바래셔야지

    그년이 그럴 그릇이 됩니까
    아니 7시간 물받을 정도면 냄비정도는 되는감?

  • 0 0
    111

    난 세월호인양안해 다른할일 이 많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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