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박지원, 대의원-권리당원서 1위
문재인, 대의원 조사에서 지지율 급락
26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새정치연합 대의원 985명과 권리당원 1천18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 의원은 우선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1.5%의 지지를 얻어 31.9%에 그친 문재인 의원을 19.6%포인트 앞섰다. 이인영 의원은 12.0%,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4.7%였다.
지역별로는 박 의원이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문 의원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높았고, 대전.충청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동기관의 3차례 조사에서 31.1%-43.3%-51.5%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문 의원은 24.4%-37.5%-31.9%로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병헌 30.4%, 주승용 16.5%, 정청래 11.0%, 이목희 8.3%, 오영식8.3%, 유승희 8.2% 순이었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5.4%.
권리당원 조사에서도 박지원 47.7%, 문재인 34.6%, 이인영 12.6%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주승용 25.4%, 전병헌 21.0%, 정청래 12.1%, 유승희 6.9%, 이목희 6.6%, 문병호 4.7% 순이었으며,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7.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대의원 19.8%, 권리당원 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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