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의 '입'에 주목, 김기춘 등 기자회견 배석
오전 10시부터 1시간반 진행, 질문지 사전 전달 안해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취임 후 두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며, 각 방송사의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및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하고, 121명의 내외신 기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우선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 남북관계 등을 담은 신년구상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일문일답에 답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당초 15분 정도로 예상됐으나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문일답의 핵심은 '김영한 파동'으로 더욱 증폭된 김기춘 비서실장과 3인방 경질 여론에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힌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이 여론을 무시하고 계속 재신임 입장을 밝힐 경우 집권 3년차 정국도 갈등의 연속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질문을 하는 기자 수는 전년의 12명보다 늘어난 15명 정도로 정해졌다. 기자들의 구체적인 질의내용은 지난해에 기자단 질문이 미리 청와대에 전달된 것이 알려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사전에 청와대 측에 알려주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춘추관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며, 각 방송사의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및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하고, 121명의 내외신 기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우선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 남북관계 등을 담은 신년구상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일문일답에 답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당초 15분 정도로 예상됐으나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문일답의 핵심은 '김영한 파동'으로 더욱 증폭된 김기춘 비서실장과 3인방 경질 여론에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힌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이 여론을 무시하고 계속 재신임 입장을 밝힐 경우 집권 3년차 정국도 갈등의 연속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질문을 하는 기자 수는 전년의 12명보다 늘어난 15명 정도로 정해졌다. 기자들의 구체적인 질의내용은 지난해에 기자단 질문이 미리 청와대에 전달된 것이 알려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사전에 청와대 측에 알려주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춘추관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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