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일본인에게 국가 품격 안깎였겠나"
"제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통사정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16일 언론비난 발언의 촉발제가 된 것은 '아세안+3(한중일)정상회의' 만찬 불참 기사였다고 노 대통령이 17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간담회 석상에서 정상회의 만찬 불참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국제 외교 마당에서 말씨름은 있을 수도 없고, 심기가 불편해서 가지 않는 것도 전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그 문제에 대해 민감했던 것은 그와 같은 보도가 일본 사람들이 볼 때 국가의 품격이 안깎이겠는가 싶어서 제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통사정을 했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내 문제라면 어떤 공격도 잘 견뎌내는데 그 문제에 관해서 민감했던 것은 사실이면 할 수 없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인해 일본 사람이 보기에 한국 대통령이 우스운 사람처럼 비치는 것"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더불어 "개헌 관련한 여러 가지를 보면서 내가 정부가 고칠 수 있는 것 한 가지라도 마저 고쳐서 넘겨주는 것이 도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필리핀에서 돌아오면서 부속실장에게 '각국의 기자실 제도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 보고하라'란 지시를 하고 왔는데 저녁에 뉴스를 보다가 그만 거기 부닥쳐서 생각이 하나 더 붙어버렸다"며 보건복지부 관련 발언을 재차 해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간담회 석상에서 정상회의 만찬 불참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국제 외교 마당에서 말씨름은 있을 수도 없고, 심기가 불편해서 가지 않는 것도 전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그 문제에 대해 민감했던 것은 그와 같은 보도가 일본 사람들이 볼 때 국가의 품격이 안깎이겠는가 싶어서 제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통사정을 했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내 문제라면 어떤 공격도 잘 견뎌내는데 그 문제에 관해서 민감했던 것은 사실이면 할 수 없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인해 일본 사람이 보기에 한국 대통령이 우스운 사람처럼 비치는 것"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더불어 "개헌 관련한 여러 가지를 보면서 내가 정부가 고칠 수 있는 것 한 가지라도 마저 고쳐서 넘겨주는 것이 도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필리핀에서 돌아오면서 부속실장에게 '각국의 기자실 제도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 보고하라'란 지시를 하고 왔는데 저녁에 뉴스를 보다가 그만 거기 부닥쳐서 생각이 하나 더 붙어버렸다"며 보건복지부 관련 발언을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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