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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대통령이 침묵 깨고 입장 밝힌 건 환영하나..."

"국정원에 사이버테러 대응 맡겨선 안돼"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정원 댓글 의혹은 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며 국정원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박대통령이 오랜 침묵을 깨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것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다만 박대통령의 국정원 댓글사건과 국정원 개혁에 관한 발언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서가 아니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민들 앞에서 직접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대선후보 시절에 국민들 앞에 하였던 국정원댓글사건에 관한 자신의 발언들에 대한 입장도 밝혔어야 옳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선 "4일부터 국정조사가 시작되었다. 새누리당은 박대통령의 언급대로, 댓글의혹이 왜 벌어졌고,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며 "비상식적인 트집으로 국정조사를 공전시키려 하지 말고 성실하게 임해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또 "오늘 박대통령은 국정원에 사이버테러 대응 총괄권한을 부여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며 "이는 그 동안 수차례의 무방비상태의 대규모정보통신망 마비사태를 초래하고 민간사찰과 국내정치개입을 일삼아온 국정원의 행적에 비추어 볼 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 될 것이 뻔하여 매우 부적절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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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7 0
    ing

    박근혜는 지난 2002년 5월 미래연합 대표로 북으로 가서
    정일이와 남한에서 남북 통일축구대회를 개최를 합의하고
    여기서 응원구호를 "대~한민국" 대신 "조~국통일"로
    응원기를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사용하기로 합의 했다 한다.
    이것은 정문헌 등의 논리 대로라면 명백한 "국호, 국기 포기 합의" 다.

  • 9 0
    민주당 정신차려라

    민주당
    아직멀었구나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
    끝까지 새날당 2중대로 하찬은 권력 누리며 살래
    아니면 확실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래
    국민들의 분노를 무시하지마라

  • 17 0
    화나네

    너무 젊잔은 민주당......
    국민들의 분노를 실감 못하는가보다...
    답답하다~

  • 9 0
    발라주마

    ★대선 조작★ 무엇보다 이명박그네가 수상하다. 쥐뗴와 닭떼를 응징하지 않고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 8 1
    0000

    NLL가 지금없어진것도 안닌데 왜 작구 NLL를 대통령까지 NLL문제를 말하는가 이런데 잘못말하면 대통령이 당신이된다

  • 7 0
    국정원 개혁..하라

    국정원법을 대외국정원으로 바꿔라..
    걍.. 그게 정답인거 같다..
    필요한 만큼만.. 그만큼만 권한을 가지면 된다..
    더이상..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국정원은 필요 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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