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도 계약직 5천800명 정규직 전환
한화그룹-신세계이마트에 이어 정규직 전환 동참
SK그룹도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천800명을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 등을 하는 직원 4천3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 SK건설, SK증권 등 여타 계열사에서 네트워크 유지 보수와 영업·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은 계약직 1천500명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SK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를 진행해, 현재 9천500명으로 그룹 전체 직원의 12%를 차지하는 계약직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5년까지 3%선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후 비정규직을 대규모 정규직 전환한 것은 한화그룹과 신세계이마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한화그룹은 가장 먼저 지난 1월 비정규직 5천명가운데 2천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달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마트는 상품진열 도급사원 1만여명 가운데 이직자 등을 제외한 9천100명을 이달 1일 정규직으로 모두 전환해 채용했으며 의류전문 판매사원 1천821명 중 1천680여명을 내달 1일자로 정규직 전환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들에게 고용 안정을 주문하자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있어 다른 그룹들에게도 적잖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 등을 하는 직원 4천3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 SK건설, SK증권 등 여타 계열사에서 네트워크 유지 보수와 영업·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은 계약직 1천500명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SK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정규직화를 진행해, 현재 9천500명으로 그룹 전체 직원의 12%를 차지하는 계약직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5년까지 3%선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후 비정규직을 대규모 정규직 전환한 것은 한화그룹과 신세계이마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한화그룹은 가장 먼저 지난 1월 비정규직 5천명가운데 2천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난달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마트는 상품진열 도급사원 1만여명 가운데 이직자 등을 제외한 9천100명을 이달 1일 정규직으로 모두 전환해 채용했으며 의류전문 판매사원 1천821명 중 1천680여명을 내달 1일자로 정규직 전환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들에게 고용 안정을 주문하자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있어 다른 그룹들에게도 적잖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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