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삼성도 열심히 뛰어 대통령 돕겠다"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로 일본에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기간 외유를 한 이유에 대해 "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하고 미래사업 구상도 많이 했더니 석 달이 금방 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건강 문제에 대해선 "운동을 많이 못 해 다리가 불편한 것 빼고는 다 괜찮다"고 했다.
이 회장은 신경영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20년이 됐다고 안심해서는 안되고 항상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더 열심히 뛰고 사물을 깊게, 멀리 보고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그분도 오랫동안 연구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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