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 새누리 조사는 안철수, <조원> 조사는 허준영 선두
새누리 "상당히 밀리고 있지만 추격중"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노원병 재보선 조사에서는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5%p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누리당 자체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허 후보가 44.0%, 안 후보가 38.9%로 조사됐다.
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8.2%,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1.0% 순이었다.
허 후보는 같은 기관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1차 조사(50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6%p)에서도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0.7%p 앞선 바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5.1%p로 벌어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46.6%)에서도 허 후보가 45.3%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40.2%)를 5.1%p 앞섰다. 1차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적극투표층에서 허 후보를 5.6%p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는 KT 유선전화 및 RDD(임의번호걸기)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그러나 새누리당 자체조사에서는 <조원씨앤아이> 조사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예비단계 후보를 내놨기 때문에 우리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면 서울의 어떤 경합 지구는 상당히 밀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이걸 왜곡할 생각은 없다"며 노원병에서 안 후보에게 허 후보가 크게 밀리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추격전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고 덧붙여 막판 역전을 기대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도부는 4일 오전 노원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노원병 재보선에 본격 나서기 시작한 양상이다.
이는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야권이 분열국면에 접어드는 등 손해될 게 없다던 종전의 인식 대신에 차기 대권주자인 안 후보가 등원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주도에 타격이 적잖을 것이란 인식이 뒤늦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노원병 선거전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허 후보가 44.0%, 안 후보가 38.9%로 조사됐다.
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8.2%,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1.0% 순이었다.
허 후보는 같은 기관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1차 조사(50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6%p)에서도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0.7%p 앞선 바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5.1%p로 벌어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46.6%)에서도 허 후보가 45.3%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40.2%)를 5.1%p 앞섰다. 1차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적극투표층에서 허 후보를 5.6%p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는 KT 유선전화 및 RDD(임의번호걸기)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그러나 새누리당 자체조사에서는 <조원씨앤아이> 조사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예비단계 후보를 내놨기 때문에 우리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면 서울의 어떤 경합 지구는 상당히 밀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이걸 왜곡할 생각은 없다"며 노원병에서 안 후보에게 허 후보가 크게 밀리고 있음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추격전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고 덧붙여 막판 역전을 기대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도부는 4일 오전 노원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노원병 재보선에 본격 나서기 시작한 양상이다.
이는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야권이 분열국면에 접어드는 등 손해될 게 없다던 종전의 인식 대신에 차기 대권주자인 안 후보가 등원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주도에 타격이 적잖을 것이란 인식이 뒤늦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노원병 선거전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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