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주식보유 5곳 회사에 수십억 정부지원
최민희 "주식 차익 노린 부당지원 의혹"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2년~2004년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심의회 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자신이 주식을 갖고 있던 회사들에 수십억원의 정부지원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 주식 차익을 노린 지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융자사업심의회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2월까지 정보화촉진기금 융자를 지원받은 기업체 명단을 분석한 결과, 융자사업심의회는 2002년 (주)텔리언 5억원, 2003년 티에스온넷(주) 3억1천500만원, 2003년 (주)우린정보 3억6천만원, 2004년 (주)팍스콤 4억원, 2004년 (주)이머시스, 3억6천만원의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지원을 결정했다.
문제는 최 후보자가 이 기간 중 이들 5개 기업의 주식을 적게는 500주에서 많게는 4천561주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 텔리언의 경우는 최 후보자가 이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정보화촉진기금은 2조원 안팎의 규모로, 최 후보자가 위원장으로 있던 심의회가 지원기업과 규모를 선정했다.
최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했던 이들 5개 업체는 2004년 감사원의 기금 비리 적발후 정부 융자지원이 일제히 끊겼다.
최 의원은 "2004년 감사원의 정보화촉진기금 특별감사 결과 여러 가지 비리사실이 적발되고, 이후 정통부가 정보화촉진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등 운용 개선책을 마련하면서 더 이상 자신과 연관된 기업에 융자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보화촉진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최 후보자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 오르면 기금의 운용,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27일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융자사업심의회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2월까지 정보화촉진기금 융자를 지원받은 기업체 명단을 분석한 결과, 융자사업심의회는 2002년 (주)텔리언 5억원, 2003년 티에스온넷(주) 3억1천500만원, 2003년 (주)우린정보 3억6천만원, 2004년 (주)팍스콤 4억원, 2004년 (주)이머시스, 3억6천만원의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지원을 결정했다.
문제는 최 후보자가 이 기간 중 이들 5개 기업의 주식을 적게는 500주에서 많게는 4천561주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 텔리언의 경우는 최 후보자가 이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정보화촉진기금은 2조원 안팎의 규모로, 최 후보자가 위원장으로 있던 심의회가 지원기업과 규모를 선정했다.
최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했던 이들 5개 업체는 2004년 감사원의 기금 비리 적발후 정부 융자지원이 일제히 끊겼다.
최 의원은 "2004년 감사원의 정보화촉진기금 특별감사 결과 여러 가지 비리사실이 적발되고, 이후 정통부가 정보화촉진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등 운용 개선책을 마련하면서 더 이상 자신과 연관된 기업에 융자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보화촉진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최 후보자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 오르면 기금의 운용,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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