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신청
1950년 제4회 월드컵 개최 이후 64년만의 개최 도전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축구연맹(CBF)이 13일(현지시간) 오는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브라질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에 정식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2014년 월드컵은 FIFA의 대륙순환개최원칙에 따라 남아메리카(남미)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브라질은 지난 1950년 제4회 월드컵을 개최한바 있다. 현재 남미대륙에서 2014년 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국가는 아직까지 브라질이 유일하다.
브라질이 실로 64년만에 월드컵유치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물론 남미지역의 국가가 실제로 월드컵의 개최지로 결정되기 까지는 적지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셉 블래터 FIFA회장은 입후보국이FIFA 의 요구를 채울 수 없는 경우에는, 월드컵을 북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장 시설은 둘째치고 숙박, 교통 등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브라질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대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기 부족한 환경이라면 남미에서 월드컵을 개최하지 않고 지난 1994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미국으로 개최지를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을 암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완 관련하여 FIFA클럽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브라질의 클럽축구팀인 인터나시오날의 브라가 감독도 사견임을 전제로 "브라질은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브라질은) 숙박시설이나 안전이라는 면에서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월드컵을 개최하기 이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나 많다"고 밝혀 브라질의 월드컵 유치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위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브릭스(BRICs)'로 일컬어지는 신흥 경제강국으로 부상하며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평가되고 있는 브라질이라면 아직 8년이나 남아있는 2014년 월드컵 개최일까지 대회개최를 위한 제반 요건을 충분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들도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브라질의 유치활동과 대회준비 진행상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FIFA는 내년 11월에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국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축구연맹(CBF)이 13일(현지시간) 오는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브라질로 유치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에 정식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2014년 월드컵은 FIFA의 대륙순환개최원칙에 따라 남아메리카(남미)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브라질은 지난 1950년 제4회 월드컵을 개최한바 있다. 현재 남미대륙에서 2014년 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국가는 아직까지 브라질이 유일하다.
브라질이 실로 64년만에 월드컵유치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물론 남미지역의 국가가 실제로 월드컵의 개최지로 결정되기 까지는 적지않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셉 블래터 FIFA회장은 입후보국이FIFA 의 요구를 채울 수 없는 경우에는, 월드컵을 북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장 시설은 둘째치고 숙박, 교통 등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브라질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대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기 부족한 환경이라면 남미에서 월드컵을 개최하지 않고 지난 1994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미국으로 개최지를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을 암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완 관련하여 FIFA클럽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브라질의 클럽축구팀인 인터나시오날의 브라가 감독도 사견임을 전제로 "브라질은 월드컵을 개최하기에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브라질은) 숙박시설이나 안전이라는 면에서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월드컵을 개최하기 이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나 많다"고 밝혀 브라질의 월드컵 유치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위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브릭스(BRICs)'로 일컬어지는 신흥 경제강국으로 부상하며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평가되고 있는 브라질이라면 아직 8년이나 남아있는 2014년 월드컵 개최일까지 대회개최를 위한 제반 요건을 충분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들도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브라질의 유치활동과 대회준비 진행상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FIFA는 내년 11월에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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